공매 vs 경매 – 장단점 및 차이점


1) 공매의 정의

공매는 정부나 공공기관, 공기업이 소유한 재산을 공개적으로 매각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보통 세금 체납으로 인해 압류된 재산이나, 정부 보유자산, 공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공매는 주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켐코)를 통해 이루어지고 , 공매 사이트인 온비드를 통해 입찰이 가능합니다.

 

 

2) 공매의 장점

2-1 투명성: 공매는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개인 거래와는 달리 절차가 투명하고 공정합니다. 모든 정보가 공개되고 , 특정인에게 유리하게 진행되지 않습니다.

2.2 가격 경쟁력: 공매 물건은 시장 가격보다 저렴하게 거래될 가능성이 크고, 매수자가 경쟁 입찰을 통해 최저 가격으로 낙찰받을 수 있습니다. 명도 비용이 덜 드는 경매보다 공매는 비용 부담이 있어서 경쟁이 경매보다 덜 하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2.3 폭넓은 선택기회: 공매를 통해 매각되는 다양한 물건, 예를 들어 부동산, 차량, 기계 등 여러 종류의 자산이 포함되어 있어 선택의 기회가 많습니다.

2.4 법적 안전성: 공매는 법적으로 명확하게 절차가 규정되어 있어, 권리 관계나 소유권에 대한 불확실성이 적습니다. 매수자는 법적으로 보호가 가능합니다.

2.5 입찰 편이성 : 직접 가서 입찰 체결해야 하는 경매와는 달리 온라인으로 입찰이 가능해서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공매의 단점

3.1 복잡한 절차 : 공매 절차는 일반 경매에 비해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서류준비와 절차를 이해해야 해서 초보자에게는 접근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3.2 사전 조사 필요: 공매 물건의 상태나 권리 관계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가 필요합니다. 조사 없이 낙찰받을 경우, 예상치 못한 문제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3 지불조건 : 공매에서 낙찰을 받으면 일정 기간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합니다. 경매도 마찬가지인데 대금 납입 전까지 소유권을 인정받지 못하므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없는 게 자금 조달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4) 공매 vs 경매 차이점

4.1 주최 기관:

  • 공매 : 정부와 공공기관, 공기업이 주최합니다.
  • 경매: 법원이나 민간 경매 회사가 주최합니다.

4.2 물건의 종류

  • 공매: 주로 정부 소유 자산, 체납자산, 공기업 자산등이 포함됩니다.
  • 경매: 민간인 소유의 부동산, 기타 자산등이 포함됩니다.

4.3 절차와 규정

  • 공매: 정부 규정에 따라 절차가 이루어지며, 온비드와 같은 공매 전용사이트를 통해 입찰이 이루어집니다.
  • 경매: 법원의 경매 절차를 따르며, 법원 경매 사이트나 민간 경매 회사를 통해 입찰이 이루어집니다.

4.4 정보 공개

  • 공매: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며, 공매 물건의 모든 내용이 상세히 공개됩니다.
  • 경매: 경매 물건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으로 공개될 수 있으며, 일부 정보는 직접 조사해야 합니다.

4.5 가격 형성

  • 공매: 최저 입찰가를 기준으로 경쟁 입찰을 통해 가격이 형성됩니다.
  • 경매: 감정가를 기준으로 시작하여 입찰을 통해 가격이 결정됩니다.

 

 

5) 결론

공매는 정부나 공공기관이 주최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는 매각 절차로, 다양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절차가 복잡하고 경쟁이 치열해서 사전 조사가 많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경매든지, 공매든지,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방식을 통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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