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시 주택 수 증가로 인한 세금 부담이 주요 걱정거리인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주택 구매 시 신탁 담보 대출을 이용해도 주택 수에 포함되느랴라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요. 주택 수에 포함되며, 세금 혜택은 없습니다.
정부 정책 변화로 취득세 중과 등 세금 부담이 완화되는 추세이나, 아직 투자자들에게 부담이지만,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매매사업자를 통한 투자를 고려하면 좋습니다.
매매 사업자를 통해 투자하면 취득세는 동일하지만, 양도세 등에서 일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비조정대상 지역에서는 2주택까지 취득세 중과 없이 투자가 가능하므로, 이를 활용한 투자 전략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
대법원 경매 낙찰물건의 아파트 신탁담보대출
대법원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아파트를 신탁 담보 대출을 통해 소유권이 신탁회사로 넘어가더라도 세금 혜택은 없다고 알려드렸는데요.
그 이유는 부동산은 “내가 샀으면 내 거”라는 원칙이 적용되며, 이는 세금 문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신탁 담보 대출 시 소유주가 신탁회사로 변경되는 것은 권리 분석 상의 변화일 뿐, 실질적인 소유권과 세금 문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매매사업자를 활용한 소액 대법원 경매 아파트 투자전략
매매 사업자 등록 시 취득세는 일반 투자자와 동일하지만, 양도세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매매 사업자로 등록하면 양도세가 일반 과세로 되기 때문에 단타 투자가 가능해져 시드머니를 모으는 데 유리합니다.
양도차익 부분이 일반 과세가 되는 이유는 사업소득으로 처리되는 매매 사업자의 경우, 양도세 완화 혜택이 있어 소득세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매매사업자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취득세 중과가 되지 않는 소액 아파트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지방 소액 아파트(공시가격 1억 이하)는 의외로 경쟁이 적어 투자 기회가 많고, 2-3천만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투자자들이 지방 소액 아파트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요. 수도권이나 지방이더라도 아파트 투자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것은 실거래가격이 아닌 실거래 양입니다.
이런 물건은 지역에 상관없이 관리가 쉽고 매매가 용이합니다.
매매사업자를 활용한 소액 대법원 경매 아파트 투자물건
아파트 경매에서는 투자 금액의 크기와 수익률이 비례하지 않으며, 오히려 소액 투자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투자 대상 아파트 선정 시 학교 인접성, 신도심 여부, 층수 등을 고려하여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물건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공시가격 확인, 실 거래량 분석, 취득세 및 양도세 고려 등을 통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럼 대법원 경매 아파트 투자물건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현재 부산 강서구에 소액 아파트가 경매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억 3천만 원 상당의 물건이 7,200만 원에 입찰되어 두 명이 입찰했지만, 미납되어 다시 대법원 경매로 나온 투자물건입니다.
아파트는 108동에 위치하며, 1호와 2호 두 개의 호수가 있어 선호도가 높은 라인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아파트 단지 내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키우기 최적으로 보입니다.
대법원 경매 투자물건의 아파트 공시가격은 7,180만 원으로 1억 이하에 해당합니다.
이런 공시가격 1억 이하의 취득세 중과 가 없는 소액 아파트를 매매 사업자 전략과 결합하면 효과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해당 물건은 권리 분석 결과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없어 안전하며, 1층이라는 특성상 아이 키우기에 적합하고 젊은 층에게 선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1억 4천만 원에 투자 매물이 나왔고 실거래가 분석 결과, 해당 물건은 1억 2천만 원에서 1억 3천만 원 사이에서 거래되는 반면, 현재 경매 시작 가는 7,200만 원으로 상당한 차익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법원 경매 투자물건 + 매매사업자
그럼 이런 투자물건과 매매사업자를 통해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아파트 실거래 양이 중요합니다.
대법원 경매 아파트 물건의 경우 약 400세대이지만, 5개월 동안 15개 건의 아파트가 계약되었고 실거래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실거래 양이 많아 유동성이 좋은 물건은, 낙찰 후 전세나 매매 모두 용이할 것으로 보이며, 약 5천만 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108동의 87 타입 아파트는 선호도가 높은 라인으로, 두 개의 호수만 엘리베이터를 공유하며 남향이어서 다른 라인보다 선호되는 편입니다.
또한, 1층 아파트는 아이 키우기에 적합하며, 타워형이나 기역자형 구조로 젊은 층에게 선호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와 상가가 인접해 있어 거주 안정성과 생활 편의성이 높은 지역으로 추정됩니다.
주변 상가들로 인해 학원 등 교육 인프라 발달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 투자 가치가 있습니다.
마치며
소액이라도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너무 걱정하지 말고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먼저, 앞에서 대법원 경매 아파트로 설명드린 것과 같이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있는 아파트가 경쟁력이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덜한 편입니다.
또한, 취득세 증가가 없는 1억 이하 소액 부동산에 투자하면 부담이 적고, 공시가격이 낮을수록 투자에 유리합니다.
그리고 매매 사업자를 활용하면 단기 매매(단타)가 가능하여 양도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취득세와 양도세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지 말고, 투자는 실행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